안녕하세요
웹프로그래머 넓은마인드 입니다.^^
다들 일요일 잘들 보내셨나요 ??
저는 저희집 큰애가 미열이 있어서 좀 긴장하고 있다가 그래도 일요일 이라고
조금 길게 같이 있어주느라 너무 피곤하네요 ...
세상에서 애기 보는 일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...
그래도 아이의 모습에서 다시 에너지를 얻을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.
이제 조금만 흐르면 지금처럼 아빠를 찾는 모습은 볼수 없겠죠 ㅜㅠ
그전까지는 조금만더 길고 재미있게 같이 지내려고 합니다 .. 나이가 먹어간다는건 슬프네요 ㅜㅜ
오늘 제가 포스팅 할 노래는 오래전에 해체되서 이제는 기억에도 없었던 그룹
터보 의 회상 입니다.
딱 제가 중학교,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그룹인데 처음 노래들었을때 문화적 충격을 쎄게 받았다고 할까요 ??
파워풀한 춤에 많이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.
이번에 무한도전 을 통해서 다시금 한무대에서 보는게 몸이 찌릿 하는게 어찌나 회상에 젖게 되는지 ..
나이가 들면 과거에 집착한다는데 제가 딱 그 모양인거 같네요 ..
터보 노래를 들으면 그때 내가 어떤 생각 과 어떤 마음으로 살아갔었는지 생각이 나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.
피곤하고 힘든 월요일 이지만 터보 의 회상 들으시고 힘내서 월요일 화이팅 하세요 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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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겨울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
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
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모습
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
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보인다고
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
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
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 달라고
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
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
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
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꺼야 조금만 기다려
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
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
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
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
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
내게 말했나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
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
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
그 곁에서 누워 네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볼까봐
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
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
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
니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
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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